미·월 고위회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사이공11일AP동화급전】「로버트·맥나라마」 미 국방장관은 11일 아침 주월 미군병력을 증강시킬 필요가 있는지의 여부에 관해 월남 고위장성들과 회담했다.
「맥나라마」 장관은 먼저, 「구엔·반·티우」 월남 국가원수와 회담한 뒤 「구엔·카오·키」 수상과 별도의 회담을 열었다.
【사이공10일AP동화】2일간의 월남전선 시찰일정을 마치고 10일 사이공에 돌아온 「맥나라마」 미 국방장관은 지난 6∼9개월 동안 월맹군이 병력을 현저히 증가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맥나라마」 장관의 결론은 10만 내지 14만의 미군 증파를 요청한 주월 미군사령부의 희망에 암영을 던져주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