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4분에 발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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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KAL여객기 DC4호 발화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29일 동기의 제4엔진에 붙여 있던 풀이 녹아 기름이 새면서 불이 난 것으로 원인을 밝혔다.
이 화재로 기체에 약 4천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 동기는 28일 낮 12시20분쯤 일본 「후쿠오까」를 향해 이륙, 4분만에 불이나 급히 도로 내려앉는 소동을 벌였다. 이 사고로 35명의 승객 등은 하오 4시쯤 제주 취항 여객기(E27) 편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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