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하루만에 차단기 못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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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24일 상오 개통한 종암대교와 제2제기교가 개통 하루만에 차단기 미비 등으로 한때 교통이 차단되는 등 난맥을 보였다.
이 2개 교량은 준공일정에 대기 위해 공사를 서둘러 교량부분만 완성된 채 준공식을 갖고 개통했는데 접속도로 부분과 횡단철도 부분의 공사가 미흡한데다가 열차 통행 때 사용할 차단기 신호등이 시설되지 않아 철도청 측이 통행인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없다고 가시줄을 치고 통행을 막은 것. 서울시는 철도청 측에 신호등, 차단기를 설치하도록 통고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재 이들 시설이 없이 차량이 다녀 위험이 깃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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