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도 안타 2개…류현진 게 섯거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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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가 또 맹타 활약을 펼쳤다.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는 14일 현지시간(15일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레츠와의 원정전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 3할5푼4리.

추신수는 1회초 깨끗한 중전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뒤 후속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추신수는 2-0으로 앞서던 2회초 1사 주자 1·2루에서 좌중간을 뚫는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추신수의 타구로 누상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긴 했지만, 상대 수비수의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추신수의 타점은 1점만 추가됐다.

추신수는 이날 또 몸에 맞는 볼을 하나 기록했다. 5-0으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시절 동료인 진마 고메즈의 속구에 오른 허벅지를 맞고 1루로 걸어 나갔다.

지난해 몸에 맞는 볼이 14개였던 추신수는 시즌 12경기 만에 지난 시즌의 절반에 해당하는 7개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경기 후반 불펜투수들이 차례로 무너지는 바람에 7-10으로 역전패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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