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에 의한, '전공의'만을 위한 국내 유일의 잡지 창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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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를 위한 국내 유일의 종합지가 탄생했다. ㈜바이오사이언스출판의 계간 '레지던트'다.

레지던트는 계간지 형태로, 전공의만을 독자 대상으로 하는 잡지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다. 편집인이 모두 전현직 전공의들로 구성됐다.

전공의들에게 필요한 의학지식을 비롯해 인문사회, 시사,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바이오사이언스출판 관계자는 "대한민국에는 왜 전공의를 위한 잡지가 없을까? 숨돌릴 시간조차 사치인 전공의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꼭 집어 제공해줄 수는 없을까? 이런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간호는 '전공의가 알아야 할 항생제 사용법', '설사환자 어떡하지?', '외국인 환자와 첫 만남', '전공의 경제학 강좌', '전공의 연애시대'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전공의가 바로 우리나라 의료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전공의를 위한 잡지 ‘레지던트’가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경문배 회장은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았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다양한 학술적 권위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서 정리해주면 실질적으로 환자를 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불어 전공의의 목소리를 많이 담아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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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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