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한석(41)이 집안에서 가장 편안한 곳이 화장실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방영하는 JTBC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서 아내들은 모르는 남편에 대해서 말하던 도중 김한석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김한석은 “집안에서 화장실에 있을 때 마음이 가장 편안하다. 특히 변기보다 마른 욕조에 앉아 있을 때 가장 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MC 남희석은 “저희 아버지는 침낭 들고 들어 가셨었다”, 김병준 변호사는 “저는 화장실에서 박사학위논문 썼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표진인 정신의학 전문가는 “남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때 혼자만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화장실은 문을 잠가도 의심 받지 않고 집안에서 유일하게 간섭받지 않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부부 불화가 없더라도 많은 남편들이 귀가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경실은 “남편이 일하느라 늦게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남편도 귀가공포증이 의심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외에도 ‘남편도 생리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발표돼 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남편의 생리시기를 알면 부부 금슬을 높일 수 있다는데 과연 남편한테 어떤 신체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걸까?
자세한 내용은 16일 밤 9시 50분 JTBC ‘대한민국 교육위원회 인생사교육’ 3회 ‘남편사용설명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