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C, 미 주장 동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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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브뤼셀(벨기에)10일AP급전동화】구공시(EEC) 지도자들은 10일 세계 곡물시장을 분배, 국제조약으로 곡가 유지를 규제하려는 노력을 포기하라는 미국측 제의를 받아들임으로써 마지막 타결단계에 들어선 「케네디·라운드」 관세인하 협상의 양대 난관의 하나인 농산물문제 해결에 밝은 전망을 더 주었다.
따라서 앞으로 「케네디·라운드」 협상에서 나올 곡물에 관한 협정은 구공시에서 미국 측의 희망대로 일정량의 곡물을 수입한다는 보장도 없게 되는 한편 구공시의 희망이던 농산물보조의 동결이나 귀리·보리 등 사료가격의 책정도 없게 될 것이다.

<존슨, 만족표명>
【워싱턴10일AP급전동화】「존슨」 대통령은 10일 세계주요 무역국가들이 오는 14일 밤까지 「케네디·라운드」 관세인하 협상을 타결 짓기로 발표한데 크게 환영과 만족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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