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1월 29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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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 자치 행정

울산시는 28일 오후 번영교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번영교 경관조명은 시조(市鳥)인 백로와 시 마크를 간결하게 형상화해 디자인됐다.야간에는 색의 변화가 있는 광섬유 끝단 조명과 컬러필터 등을 사용,태화강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시는 번영교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6억8천5백만원을 들여 조명공사를 했다.시는 공업도시의 메마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신복로터리와 고속도로 진입 고가도로에 조명시설을 했었다.

*** 농촌 소식

경남 고성군은 대단위 시설채소 단지로 변모하고 있는 영오면 일대를 시작으로 비닐하우스에 문패를 부착,고지서 전달과 우편물배달이 쉽도록 한다고 28일 밝혔다.군은 최근 영오면 일대 9백여 동의 하우스에 주소와 주인 이름을 새긴 문패를 부착했다.시는 대단위 시설채소 단지 주민들이 낮시간 주로 집을 비우는 바람에 각종 고지서와 우편물이 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배달장소를 바꾸기로 했다.

*** 자녀 교육

경남도교육청은 28일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도서관 길잡이’를 발간했다.이 책자는 학교도서관 자료 운영,교육정보센터,독서교육의 실천연구,독서교육 방법과 독서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책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교육전문직,대학,지역도서관에 근무하는 독서교육전문가들이 집필했다.경남지역 초·중·고 등에 배부된다.

*** 연안 뱃길

경남 거제유람선협회는 외도해상공원의 선박 접안 시설 보수공사로 2월 12일까지 유람선의 외도 운항을 중단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협회 소속 6개 유람선사의 유람선(30여 척)이 외도를 경유하지 않아 이 기간 외도 관광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1995년 4월 개장된 외도에는 연간 80만∼1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3∼5월 주말에는 하루 1만 명 가량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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