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서 홍경구 「타임리·대쉬」 1점|일모, 쌍용 물리쳐|치안국과 준결승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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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67년도 대통령「컵」쟁탈 전국축구대회 4일째 준준결승전이 13일 하오 효창구장에서 재개되었는데- 일모는 「라이벌」인 쌍용양회(전 금성방직)은 강호 중석을 3대 1로 물리쳐 각각 준결승에 올랐다.
최영주(중대 졸) 홍인웅(중석) 홍경구(한대 졸) 등으로 전력을 보강할 일모는 쌍용과 맞서「게임」을 유리하게 「리드」했으나 전반은 무득점. 후반에 들어 일모는 젊음에 넘친 쌍용의 꾸준한 「페이스」에 눌리는 듯 하더니 31분만에 LH 홍경구가 「페널티」선 안에서 LW 최경인의 「드루패스」를 「타임리」에 「대쉬」, 차 넣어 귀중한 승점을 잡았다.
한편 치안국은 중석과 연장전을 벌인 격전 끝에 3-1로 이겨 일모와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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