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실현으로 세율인하 단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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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춘천=이창원기자】윤보선 대통령후보와 유진오 당수가 직접 나선 신민당 선거 유세반은 8일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가평 우시장(상오 11시)과 춘천 중앙국민학교(하오 3시)에서 선거강연을 함으로써 강원·충청지방에서의 제2차유세를 시작했다.
윤 후보는 우산을 받고 있는 5백 청중 앞에서 『현행 헌법과 병역법은 군복무 연한을 2년으로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정부가 2년 반으로 연장 실시하고 있는 것은 월남에 많은 군대를 파견하고 병무 행정의 부패로 기피자가 많은데 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고 『신민당이 집권하면 군복무 연한을 2년으로 단축하고 이공계 학생은 재학 중 훈련으로 군복무를 면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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