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중국·베트남서도 ‘외식 한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패스트푸드점 부문 1위는 롯데리아의 차지였다. 지난 1979년 서울 소공동에 1호점을 내며 패스트푸드 시장을 개척한 롯데리아는 33년 간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대표적인 퀵서비스레스토랑(QSR)이다. 현재 107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170여 개의 해외매장을 운영 중인 롯데리아의 한 지점.

 1998년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리아는 15년 만에 베트남 최고의 외식브랜드로 꼽히게 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베이징, 텐진, 칭다오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외식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지난 1월에만 16개 매장을 오픈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롯데리아가 현재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총 170여 개에 이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