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계약률 양호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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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의 아파트 계약률이 9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4일 인천 3차 동시분양 참여 업체들이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받은 결과 송도신도시에서는 90%가 넘는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풍림산업은 송도신도시 2공구에서 내놓은 33∼65평형 3천3백34가구에 대해 92%가 주인을 찾았다고 회사는 말했다. 또 같은 지역에서 32∼35평형 5백10가구를 분양한 금호건설도 계약률을 95%라고 밝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다소 비싼 면이 있지만 송도 신도시 개발계획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단, 마전 등 서구지역의 당첨자 계약률은 50∼70% 정도에 머물러 지난해 과다한 공급물량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조인스랜드) 서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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