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3년 국가브랜드 대상 4관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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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대표적 복지정책인 무한돌봄과 중소기업지원 정책인 기업 SOS, 농특산물 브랜드인 G마크와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http://kgfarm.gg.go.kr)가 2013년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중앙일보 미디어그룹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농림축산부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내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으로 브랜드 분야 시상 중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무한돌봄은 이번 수상으로 이 대회 복지서비스 부문 3년 연속 대상에, G마크는 농산물 인증 브랜드 부문에 2010년, 2012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사이버장터는 농산물 온라인쇼핑몰 부문에 2010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기업 SOS는 이 번이 첫 수상이다.

‘무한돌봄사업’은 현행법상 자격요건이 안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국내 최초로 만들어낸 복지지원정책이다. 지금까지 위기에 처한 7만 5천여 가구에 841억 원의 예산지원과 424억 원의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G마크는 2000년 10월 국내 최초의 지방자치단체장 인증 농특산물 인증 브랜드로 출범해 12년여 만에 매출 1조 3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지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기사이버장터는 농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며 거래 수수료 없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한 점을 호평 받았다.

기업SOS는 지난 2007년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도가 전국최초로 선보인 중소기업 애로 처리 전문 정책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42,140개 업체 69,502건의 기업애로를 처리 했다.

이번 대상 선정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전국의 만 16세 이상의 소비자 총 1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충성도, 글로벌경쟁력, 브랜드 종합호감도 등 측정하여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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