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졸 700명 채용…오늘부터 접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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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700명 정도를 뽑는 고졸 공채를 1일부터 시작했다.

지원서는 5일까지 받으며, 서류전형에 합격하면 21일 삼성직무적성검사를 본 뒤 5~6월에 면접 전형을 한다.

지난해 소프트웨어·사무직·생산기술직 등에서 고졸 채용을 한 삼성그룹은 올해는 연구개발직과 영업직으로까지 선발 직군을 확대했다.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군복무 중인 경우 올해 12월 31일까지 전역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체 채용 예정자 700명 중 소프트웨어직 150명, 연구개발직 110명, 영업직 10명 등이다. 지난해처럼 전체 15% 수준인 100명은 저소득층과 농어촌 출신 등 소외계층에서 선발한다.

고졸 공채 사원은 주로 개발보조와 영업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 뒤 개인 역량에 따라 5~6년 후에는 대졸 수준인 3급 사원으로 승진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도권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등 540여명을 초청해 채용설명회인 '삼성전자 고졸 커리어 포럼'을 개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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