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화주의」 환영은 안해|「간소한 환영」 요청해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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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3월2일 방한하는 「뤼프케」 서독 대통령을 맞을 환영준비에 바쁜 정부는 얼마 전 주한 독일대사관으로부터 『가급적이면 조용하고 간소한 환영을 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지난번 「존슨」대통령 방한 때 같은 총화주의 환영은 하지 않기로 결정―.
그러나 환영규모는 지난번 「존슨」방한시의 규모와 같게 한다는데 부산시청 앞에는 「평화대」아닌「복흥대」를 마련, 1백50만 시민의 환영을 받게 할 것이라고―.
한편 영빈관 준공도 오는 25일로 예정되고 있는데「하와이」로부터 사들인 귀빈용 침대가 신통치 않아 총무처는 요즘 일본으로부터 새 침대구입을 서두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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