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자 물리학의 아버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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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린스턴18일AP특전동화】미국 원자폭탄 개발의 선구자 「J·로버트·오펜하이머」박사가 18일 밤 자택에서 6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19일 「프린스턴」 병원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시체 해부가 19일 중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는 전부터 인후암을 앓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954년 공산주의자들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미 원자력위원회에 의해 비밀문서에의 접근이 금지되었었다.
그러나 원자력위원회는 9년 후 『이론 물리학 및 과학적 행정적 분야에 기여한 그의 뛰어난 공로』를 치하하여 상금 5만불의 「페어미」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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