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진 옷 입고 코시긴 환송|윌슨 영 수상에 화제 "나라 형편 말해줄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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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윌슨」영국 수상은 13일 기운 옷을 입고 공항에 나가 소련수상「코시긴」을 환송해서 화제. 기본 봉급 1만2천「파운드」를 받는 「윌슨」수상은 해사한 잿빛 양복을 입고 있었는데 왼쪽 조끼 주머니 바로 밑의 기운 자리가 드러나 14일의 신문에 실린 사진에서도 알아 볼수 있을정도. 어떤 「패션」지 기자는 『드문 일이나 어쩌면 나라의 경제형편을 말해주는 것 일지도 모른다.』고 한마디. 【런던=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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