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인상을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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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남비료는 요소비료의 농협인도 가격을 현행 「톤」당 2만3천6백20원에서 2만6천3백70원으로 18%(2천7백50원) 인상해 달라고 관계 당국에 요청했다.
호남비료는 관계 당국에 제출된 진정서를 통해 석탄, 지대, 기타 부대비 상승으로 생산원가가 66년의 2만3천4백69원에서 금년에는 2만5천3백98원까지 상승, 현행 농협인도 가격이 인상 재조정되지 않는다면 「톤」당 1천7백78원, 연간 2억원의 결손이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호비가 주장한 인상액 「톤」당 2천7백50원은 농협의 비료판매 가격(2만7천3백79원) 및 인수가격(공장 측 농협 인도가)의 차액 3천7백59원 중 조작비(1천9원)를 제한 금액이며 결과적으로는 조작비를 포함한 농협인도 가격이 대농민 판매가격과 일치 되도록 하여 비료 염가공급정책의 주름살이 「메이커」에 전가되어 온 종례의 예를 시정, 「메이커」의 적정이윤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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