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훈련계획 차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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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68년도 「멕시코·올림픽」 및 70년 「아시아」경기대회에 대비, 체육회가 수립한 금년도 선수 강화 훈련계획은 이를 뒷받침할 예산규모가 약 8백여만원 부족하여 당초의 훈련계획은 대폭 수정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이 같은 훈련계획상의 차질은 체육회가 책정한 금년도 선수 양성비가 8천1백50만원으로 작년보다 1천여만원이나 삭감되었고 금년도 체육회의 선수 양성계획은 육상·축구·수영 등 재건종목 신인발굴 등 훈련대상 인원이 작년보다 훨씬 늘어난 데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체육회는 추가예산을 확보 못할 경우 앞으로의 훈련 참가선수와 훈련횟수를 대폭 감축할 방법과「올림픽」중점종목(역도·「레슬링」·「복싱」) 및 재건종목(육상·축구·수영)에 치중, 훈련할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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