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공무원 3백명 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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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시는 산하 공무원 중 부정 공무원으로 적발된 3백여명을 이달안으로 해임, 학사서기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6일 상오 서울시 당국은 지난해에 뽑은 6백여명의 학사서기 후보자가운데서 2백80명을 채용, 부정 공무원과 바꾸고 나머지 3백17명은 이달내로 발령하여 공무원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 공무원으로 지목, 도태될 대상은 지난 66년도 중에 감사원 자체감사 및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된 사람들인데 그 대부분은 횡령, 배임, 수회, 직무 태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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