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101개 단지내 상가 626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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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일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01개 단지에서 총 626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개 경쟁입찰로 분양되는 LH 단지 내 상가는 주로 택지지구 등 대규모 단지 내에 위치해 기존의 도심과 차별되는 상권을 형성한다. 배후 수요가 대개 가구 수가 많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고객을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특히 LH 상가는 배후 아파트 100가구 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힌다. 올 초 공급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등 5개 단지 24개 상가는 평균낙찰률 195%에 달했다.

지방 혁신도시에서도 분양

올해에는 특히 서울 강남(11개), 서초(13개), 고양 원흥(30개), 고양 삼송(25개), 위례 신도시(20개), 수원 광교(31개) 등 인기 지역에서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혁신도시(18개), 전북 혁신도시(12개) 등 전국 9개 혁신도시에서 80개의 단지 내 상가가 공급되고 대전 노은3(26개), 부산 범천(42개) 등지에서도 연중 공급될 예정이다.

LH 상가 분양 정보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일간지에 실시하는 분양공고나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찰결과도 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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