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경제 정책|「밑지는 농사」 타령 없애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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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미 농정의 좌표도 역시 「식량 증산」이라는 박 농림. 종래 3.8홉(1일 1인당)씩의 쌀 소비를 올부턴 4.1홉으로 늘린 것도 그럴만한 수산적 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 이라고-. 아울러 축산 진흥을 통한 동물성 단백질의 영양 공급... 그는 자못 입체적인 농정 설계에 자신을 편다.
현재도 도시 근로층 보다는 농가 수입이 높지만 농가 소득을 가속적으로 신장시킬 비결이 여기 담겨있다고 몸집이 작은 자신의 머리를 가리킨다. 안정 계획이 때론 「시어머니」 같다고 심경을 털어 뵈는 박 농림은 「저축의 보람을 맞는 풍요 농촌」이 곧 자신의 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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