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멕시코 휴양지 칸쿤서 성폭행 당해

미주중앙

입력

멕시코 유명 휴양지인 칸쿤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멕시코 남부 킨타로 주의 성범죄 특별 검찰은 23세의 한국인 여학생이 아르헨티나 국적의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해 와 수사에 착수했음을 밝혔다고 19일 멕시코 일간지인 '엑셀시오르' 등이 보도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피해 여성은 봄 방학을 보내려고 칸쿤으로 여행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검찰과 협조해 사건 실체를 파악하고 있다. 피해 여성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