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버케어, "비트컴퓨터와 전략적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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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사이버케어는 3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코스닥 등록기업인 비트컴퓨터[32850]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이버케어는 이번 MOU 체결로 비트컴퓨터에 자사의 인터넷 원격치료 관련 솔루션인 `사이버케어 시스템' 독점 판매 및 공급권을 부여하며 이 제품의 한국어 버전인 `일렉트로닉 하우스콜(EHC)'의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트컴퓨터의 기술진에 의해 개발될 EHC는 오는 3월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며 이후 한국내 250여개 병원과 4천여개 의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사이버케어 인터내셔널의 다니엘 비빈스 사장은 "비트컴퓨터는 한국 의료기술시장에서 최대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우리의 제품이 신속히 한국시장에 소개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투고 있는 사이버케어는 인터넷을 통해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치료장치(TELEHEALTH) 솔루션 개발.공급업체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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