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Gift] GLL코리아, 건강식품 선봬

중앙일보

입력

한국인의 아이디어로 미국에서 개발.생산한 건강식품이 설 효도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GLL코리아(http://www.gllkorea.com)가 내놓은 'X파워'와 'FX파워'. X파워는 남성용 활력을 북돋우는 기능성 식품, FX파워는 여성용이다. 50대 이상을 주 타깃으로 한다.

이 제품의 연구개발과 생산은 미국의 건강식품회사 GLL이 했다. 그러나 이 제품의 개발 아이디어는 한국인이 냈다. GLL 코리아의 조영석 사장이다. 개발비 3억여원도 조씨가 댔다. 조씨는 대신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지역 판권을 가졌다.

불과 3억 원의 개발비를 대고 판권을 획득한 것은 이들이 낸 아이디어를 GLL이 높이 산 덕분이다.

조씨는 GLL이 생산.판매 중인 두 가지 건강식품의 성분을 보고 이들 두 제품의 성분을 추출해 합할 경우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GLL은 타당성 있는 의견이라며 수용, 연구개발 2년만에 새 개념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은 1인당 1백만달러의 책임 보험에 가입돼 있다. 가격은 1개월분 90정이 18만원이다. GLL코리아는 작년말 40대 이상 남녀 1천명에게 이들 제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031-907-0600

조용현 차장 jowa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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