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국가 전체의 인터넷망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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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국가 전체의 인터넷망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은 건축으로 치면 엄청난 부실공사다."-한 네티즌, 인터넷 대란이란 국가적 망신의 책임을 지고 관계 장관이 사임해야 한다며.

▷"눈앞에 있는 강물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는데 더듬기식 해법만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공무원들이 농업 분야 핵심 쟁점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극적이라며.

▷"공무원은 노동자이기 전에 국민에 대한 봉사자."-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 공무원 노조를 성급히 허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부시는 블레어가 자신의 '푸들'이 아니라 '파트너'로 보이길 원한다."-워싱턴 포스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영국 총리와 입장 조율을 마친 뒤에야 대 이라크 선전포고를 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