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1월 2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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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0면

*** 이벤트

외국인 친구에게 국내 영화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 전시관에서는 '서편제''공동경비구역 JSA''미술관 옆 동물원''반칙왕''주유소 습격사건'등을 영어 자막을 넣어 매달 한편씩 상영한다. 내국인도 관람할 수 있다. 10명 이상이면 예약을 해야 하며 무료다. '1330'네자리 전화번호로 문의하면 된다.

*** 이렇게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민통선 내 성묘객들의 출입이 평소보다 쉬워진다.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 성묘객은 성묘 당일 해당 초소를 방문해 신분증만 제시하면 된다. 신분이 확인되면 안전을 위해 배치된 안내병이 성묘지역까지 동행한다. 그러나 수렵용 총이나 술은 반입하지 못하며 군사시설물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없다. 031-830-6301~6.

*** 지름길

명절마다 교통정체에 시달리면서도 고향을 찾아가는 모습은 고달프지만 정겨운 풍경이다. 서울시는 설 연휴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강남 센트럴시티~신반포로~잠원IC 편도 3.2㎞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양재IC 간 양방향 3.1㎞구간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30일 정오부터 2월 2일 밤 12시까지 운영하며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을 넘는 승합차만 이용할 수 있다.

*** 지하철

처음 가는 길은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럴 땐 지하철공사(www.seoulsubway.co.kr)와 도시철도공사(www.smrt.co.kr) 홈페이지에 있는 '최단노선 검색'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출발역과 도착역을 입력하면 목적지까지 최단 이동경로와 최소 환승 방법, 이동 시간뿐만 아니라 출구별 연계 버스 노선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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