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유통업계, '졸업·입학'시즌 준비 분주

중앙일보

입력

가전.유통업계가 2월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판촉 준비로 분주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http://www.e-himart.co.kr)는 2월 1일부터 각급 학교 졸업 또는 입학 예정 학생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프린터 등 사은품을 제공하고, 미니오디오, 캠코더 등 일부 품목은 각 지점별로 일정 수량을 특가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또 `혼수고객 하나더' 행사를 벌여 200만원어치 이상 혼수상품 구매고객에게 쌀통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편 이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금 50만원을 증여할 예정이다.

전자랜드21(http://www.etland.co.kr)은 내달 2일부터 28일까지 `축 졸업.입학 한아름선물 대잔치'를 열고 전국 직영점에서 노트북, PDA 등 졸업.입학 선물용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회사측은 이 기간 `혼수가전 디지털TV 기획전'도 함께 열어 국내외 유명 제조업체의 PDP TV와 프로젝션.완전평면 TV 등을 판매한다.

또 중고 PC는 최고 30만원까지, 모니터는 최고 13만원까지 보상 판매하며, 매장안에서 최신 DVD대여숍도 운영한다.

테크노마트(http://www.tm21.com)는 2월 1-10일 `슛! 골인 설맞이 행사'를 열고 PC와홈시어터, 게임기 등 20여개 품목, 120여종의 상품을 정상가보다 10∼20% 할인 판매한다.

테크노마트 관계자는 "다음달 초에는 대형 가전보다 노트북, DVD 플레이어 등졸업.입학 선물용으로 적합한 디지털 가전 위주로 판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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