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임박 부처표정] 기획예산처

중앙일보

입력

기획예산처는 전윤철(田允喆)장관의 경제부총리임명가능성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들은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자리를 옮길 경우 전장관과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부총리 기용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유력했으나 이 수석의 낙마가 확실시됨에 따라 어느때보다 전 장관의 영전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양대선거로 인해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보다는 그동안의 정책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 데다 최근 경제여건 호전으로 경제팀의 대폭 물갈이보다는 기존 장관들의 자리바꿈 가능성이 유력해 전 장관의 영전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병일(金炳日)차관의 경우도 작년 재정집행 활성화를 일선에서 이끄는 등 행정능력을 평가받고 있어 김진표 재경부 차관과 더불어 입각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획예산처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