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공화국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에 진출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19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WBC 세 번째 도전 만에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한국전에서 승리를 따낸 마크웰을 선발로 내세웠고, 도미니카 공화국은 에딘슨 볼케스가 선발로 출격했다.
네덜란드는 1회 발렌티엔의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마크웰의 선발에 가로막혔던 도미니카 공화국은 5회 연속 2루타로 2점을 따라가 역전했다.
네덜란드는 투수 톰 스투이프베르겐을 기용했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에 추가 득점을 내줬다. 네덜란드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결국 4-1로 도미니카 공화국에 승리를 내줬다.
결승에 오른 도미니카공화국은 전날 일본을 누르고 먼저 결승행을 결정지었던 푸에르토리코와 20일 우승컵을 놓고 경기를 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