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교수등 400명 "지역사회 봉사" 한뜻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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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아.나.실이 결성된 것은 2000년 7월. 조선대 교수들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었다.

徐회장은 "2000년 교내에서 장학금을 모으고 있는데 교직원 상당수가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을 보고 이 모임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즉각 조선대 교수 1백70명의 뜻이 모이고 활동이 시작됐다. 전남대 교수 등 외부 인사들까지 참여해 규모가 커지고 후원금도 늘어나자 이듬해 2월에는 아예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현재 후원금(월 5천~2만원)과 찬조금을 납부하는 회원은 4백여명. 교수가 2백50명, 의사가 80명, 교직원 21명, 기업인 10명, 회사원 10명, 자영업자.학생 등이다. 조선대 학생 9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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