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건강식품업 진출 서울 목동에 1호점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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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이 최근 'CJ뉴트라'란 브랜드로 건강보조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단계판매나 방문판매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의 건강보조식품회사들과는 달리 전문매장을 통한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일제당은 서울 목동에 1호점(사진)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20여개 매장을 열기로 했다.

제일제당 식품사업부 김윤기 상무는 "영양사 출신인 헬스 컨설턴트가 매장에서 고객과 1대1로 상담하면서 고객에게 맞는 건강보조식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하는 제품은 모두 20여종으로 생식 등 식사대용 제품.비타민제 등 기초 영양제품과 기능성 제품들이 주종이다. 또 건강보조식품과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www.cjnutra.com)를 열어 제품을 판매하면서 온라인 건강상담.건강 테스트 등 개인 맞춤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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