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전체면적 22만3천㎡ 증가

전북지역의 면적이 늘어났다.

전북도는 24일 도의 전체면적은 8천50㎢로 지난해보다 22만3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군산시가 신항만 축조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15만5천㎡, 고창군이 심원 방조제 축조로 1만4천㎡, 부안군이 계화 및 변산의 연안해역 토지조성으로 5만4천㎡가 각각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논과 밭은 267만㎡와 359만㎡가 각각 줄어든 반면 대지(211만㎡), 도로(573만㎡), 공원면적(23만㎡), 묘지(3만9천㎡), 공장용지(53만㎡), 체육용지(8만㎡) 등은 증가했다.

농지는 감소하고 공공용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농지가 다른 용도로 전환되는 반면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 신규개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