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용병문제 해결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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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는 23일 올해에도 외국인선수 보유한도 축소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선수협은 창립 2주년과 관련한 자료에서 "문화관광부로부터 용병제도를 비롯한 프로야구 현안에 대해 선수협과 구단,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합의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원칙을 통보받았다"며 "올해에도 정체에 빠져있는 용병(축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협은 지난해 10월 용병 보유한도를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해 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의원 투표로 포스트시즌 보이콧을 결정했다가 구단 및 KBO과의 협의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하고 보이콧 방침을 철회했다.

0...LG 트윈스는 내야수 손지환, 권용관과 각각 재계약했다.

손지환과 권용관의 올해 연봉은 지난해보다 19.4%와 60% 각각 오른 3천700만원과 3천200만원으로 정해졌다.

이로써 LG는 재계약 대상선수(42명) 중 32명과 올해 연봉계약을 마쳤다.

그러나 간판급인 이병규, 김재현, 유지현 등과는 연봉액을 놓고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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