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금 계속 집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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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학렬 재무부장관은 5일 통화량이 계획수준보다 급증하더라도 재정자금은 정상대로 집행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장관은 통화량 억제를 위해 봉급 외의 국고 지출을 중단시키고 있다는 설을 부인, 이와 같이 말하고 예년의 경우 연말통화량 억제 수단으로 자금집행을 다음해에 이월함으로써 완성된 공사자금을 늦게 방출하는 사례는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아직 통화공급 요인이 많이 있고 그것이 년 말까지 어느 정도의 실효를 거둘는지는 미지수이나 6백50억 선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4·4분기에 방출될 중소기업자금 16억은 그대로 방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 불3천만 불의 소화 문제도 계속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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