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처럼…" '무자식 상팔자' 촬영장 사진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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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화 네트웍스

“우리는 영원히 ‘무상 가족’입니다”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무자식 상팔자’가 마지막까지 웃음 넘쳤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뤄진 가족 구성원들의 공감도 높은 이야기와 미혼모 문제, 퇴직 가장의 애환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는 8일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이순재ㆍ서우림ㆍ유동근ㆍ김해숙ㆍ송승환ㆍ임예진ㆍ윤다훈ㆍ견미리ㆍ엄지원ㆍ하석진ㆍ오윤아ㆍ이도영ㆍ손나은 등 ‘무상 가족’들은 한결 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펼쳤다.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든 ‘무상 가족’들의 얼굴에는 만발한 웃음꽃을 찾을 수 있었다. 촬영 중 포착된 ‘무상 가족’의 각양각색 인증샷도 눈에 띄었다.

드라마 속 ‘잉꼬 막내 부부’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윤다훈과 견미리는 유쾌한 인증샷으로 찰떡궁합임을 드러냈다. 윤다훈이 아이돌 포즈를 흉내 내면서 카메라를 쳐다보자 견미리도 곧바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즉석으로 기념촬영에 나섰다.

‘대본 열공’에 빠진 배우들의 모습에서는 ‘무상 가족’들의 남다른 친밀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하석진과 오윤아는 ‘커플 대본 삼매경’에 빠져 드라마 속 달콤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임예진과 손나은은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대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의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무상 팀’은 첫 촬영이 있었던 8월 말부터 마지막 촬영을 끝낸 이달 8일까지 7개월 동안 진짜 가족으로 지내왔다”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모두 ‘무자식 상팔자’라는 작품을 함께 했던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38회 분에서는 ‘무상 삼형제’ 희재(유동근), 희명(송승환), 희규(윤다훈)가 ‘가족 합동 카페 프로젝트’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둘째 희명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퇴직 가장인 형 희재를 설득했다. 막내 희명까지 끌어들이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지애(김해숙)와 유정(임예진)의 반대로 인해 카페 투자금 유치에 난항을 겪으면서 과연 삼형제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39회는 16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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