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투자풀 예탁규모 1조원 넘어

중앙일보

입력

연기금 투자풀의 예탁규모가 한달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21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투자풀 예탁규모는 MMF(머니마켓펀드)6천215억원, 채권형펀드 3천552억원, 혼합형펀드 500억원 등 모두 1조267억원에 달했다.

기금유형별로는 사업성기금이 22곳에 8천912억원, 연금성.금융성기금 4곳이 1천355억원이다.

펀드별 수익률은 MMF가 4.55%, 채권형 7.1%, 혼합형 4.21%로 업계평균보다 각각 0.34~2.54%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연말까지 예탁규모가 5조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투자풀이 연기금의 자산운용 전문시스템으로 정착되도록 성과평가를 통해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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