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로드맨 “김정은과 여름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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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달 26일 북한을 방문한 전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맨이 “8월 다시 북한에 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자회사인 KXJB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드맨은 미국 노스다코타 파고에서 열린 홍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김정은의 최근 행동은 용납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는 내 친구”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흥분된 모습으로 “김정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묘기 농구단 할렘 글로브트로터스 단원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로드맨은 평양에서 김 위원장과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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