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릭 영, 밀워키 브루어스 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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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박찬호의 LA 다저스 동료였던 에릭 영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새둥지를 튼다.

계약기간은 2년, 연봉은 200만달러며 2004년은 옵션에 따라 300만달러를 받게된다. 계약을 하지 않을경우의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달러.

지난시즌 2000년 다저스에서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영은 2년간 평균 타율 0.283, 98득점, 43개의 도루를 기록했지만 출루율의 하락과 더불어 유망주인 바비 힐·루이스 몬테네즈 등의 성장에 밀려 팀과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브루어스로 옮긴 영은 론 빌리어드를 제치고 팀의 리드오프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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