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여인음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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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6일하오 10시40분쯤 「앰배서더」 「호텔」 502호실에 투숙한 안춘숙(30·서대문구북아면동149의19)여인이 혼수상태에 빠진채 발견되어 성모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숨졌다.
경찰은 안여인과 같이있던 한국공예품시험검사소과장 이주성 (38·성동구행당동272의475) 씨에 대해 수사하고있다. 이들 두사람은 이날밤 9시30분쯤 투숙했었는데 10시30분쯤 방안에서 여인의 날카로운 비명이 들렸다고 종업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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