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 다이얼 패드 전면 유료화

중앙일보

입력

새롬기술은 16일 그동안 일부 유료화했던 인터넷전화 서비스 다이얼패드를 다음달부터 전면 유료화한다고 밝혔다. 새롬의 한윤석 사장은 이날 "비용부담을 줄이고 유료 회원들에게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면 유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롬의 인터넷전화를 이용해 미국으로 전화할 경우 분당 77원, 일본으로는 분당 1백50원의 요금을 내야 한다. 또 국내 전화는 시내.시외 구분없이 분당 30원,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때는 10초당 15원의 요금이 각각 매겨진다.

이같은 요금은 KT 등의 유선 국제전화 요금(미국 분당 7백20원)의 10분의1 수준이지만, PC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어서 사용방법이 복잡하고 통화품질이 떨어지는 게 흠으로 지적된다.

김종윤 기자 yoon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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