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승무원, 임무교대 후 첫 우주유영 실시

중앙일보

입력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2명이 14일 건설 크레인 이동 및 라디오 안테나 설치작업을 위해 임무교대 후 첫 우주유영에 나섰다.

지난 달부터 ISS에 탑승 중인 러시아인 유리 오누프리엔코와 미국인 칼 월츠 대원은 이날 전장 15m에달하는 건설 크레인 이동작업과 ISS내 주거공간에서 사용할 4개의 라디오 안테나 설치작업을 벌였다.

다른 대원인 다니얼 버쉬 대원은 ISS 내부에서 작업진행 상황을 지켜봤으며 대원들은 유영도중 지속적으로 커다란 잡음이 들려 곤욕을 치렀다고 전했다. 이들 승무원 3명은 오는 5월까지 ISS에 체류할 예정이다.

(케이브 커내버럴<미국 플로리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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