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레슬러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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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동 「헤비」급 「챔피언」인 한국의 김일 선수를 비롯, 세계적인 「레슬러」들이 출전하는 한·미·독·가·일 5개국 대항 「프로··레슬링」 대회가 동양방송 후원으로 11·12·13일 사흘 동안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일본 원정에서 돌아온 김일 선수를 맞아 올해 들어 처음 크게 열리는 이 대회에는 인간산맥이라 불리는 「캐나다」의 「맨·마운틴·캐논」, 2차 대전 후 제1급 전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게링」 장군(독일 나찌)의 조카인 「프리츠·본·게링」, 인간 「로키트」 「봅·보야」(미국), 방지리(일본) 등 세계 l류 「레슬러」 10명이 나와 사흘간에 걸쳐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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