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계올림픽 앞두고 '당근 작전'

중앙일보

입력

러시아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을 앞두고포상금 규모를 발표했다.

러시아의 레오니드 타가체프 선수단장은 11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5만달러, 은메달은 3만달러, 동메달은 2만달러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에서 독일과 노르웨이에 이어 종합 3위에올랐다.

타가체프 단장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최소 30개 이상의 메달을 따 종합 성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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