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아니겠지" 박시후 추가공개 카톡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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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35) 측이 고소인 A씨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된 신인배우 김모(24)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앞서 5일 A씨의 변호인은 언론을 통해 사건 당일인 지난달 15일 낮 12시55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A씨와 김씨가 주고받은 31차례의 휴대전화 무료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뉴스1에 따르면 박시후 측이 추가로 공개한 메시지는 A씨와 김씨가 15일 낮 12시55분부터 16일 0시10분까지 47회 주고받은 내용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A씨에게 저녁 8시33분 “전화해”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A씨는 밤 11시57분 “아직도 속이 좋지 않다”며 “설마 아까 그것 때문에 임신은 아니겠지”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 측 변호인은 A씨가 성폭행 사실을 경찰에 알린 시간이 오후 8시37분인데 메시지는 이후에도 A씨와 김씨가 평소와 같이 연락을 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중앙포토, 법무법인 푸르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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