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객 3분의1 카드결제 거부경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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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은 최근 전자상거래 경험이 있는소비자 75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의 결제실태를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꼴로신용카드 결제를 거부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응답자의 35%가 신용카드 이용을 거부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조사대상자의 18%는 신용카드 결제시 현금 구입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지불할 것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연맹은 "조사 결과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한다는 비율이68%에 달했다"며 "인터넷 쇼핑몰들은 신용카드 결제에 제약을 두어서는 안된다"고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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