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양계로 들어온 판스타스 혜성의 멋진 꼬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2일 촬영한 판스타스(Pan-STARRS) 혜성을 spaceweather.com 이 배포했다. 혜성이 지구에 근접하면서 7일부터 북반구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5일 현재 지구에서 1억6000여km 떨어진 지점을 지나고 있다. 판스타스 혜성은 태양계 안으로 들어와 지나가는 혜성이다. 가장 잘 보이는 시점은 12일에서 13일이며 해질 무렵 서쪽 하늘에 뜬 달 옆에서 보인다. 남반구에서는 해뜨기 전에 망원경 없이도 볼 수 있다.

판스타스 혜성은 올해 태양을 향해 다가오는 두 개 혜성 중 첫번째 혜성이다. 다른 하나는 아이손 혜성인데 연말에 볼 수 있다.
올해 11월말에는 태양을 아이손 혜성이 태양 지근거리를 통과하므로 이를 전후해 약 2개월간 밝게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혜성은 다시 태양에 근접할 수 있는 타원 궤도가 아니기 때문에 두번 다시 볼 수 없다. 영상팀 [AP=spaceweather.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