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伊 파르마, 나카타 임대 추진

중앙일보

입력

소속팀 경기에서 잇따라 제외되며 이적설이나돌고 있는 일본 축구영웅 나카타 히데토시(25.파르마)의 임대가 추진되고 있다.

올 여름 영입할 예정이던 이탈리아대표팀 수비수 다니엘레 보네라(브레시아)의 조기영입을 추진중인 파르마의 살바토레 스카길리아 이사는 "브레시아와 나카타 임대문제를 논의중이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9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브레시아의 한 소식통도 양측간에 나카타와 보네라를 상호 임대하는 협상이 진행중이며 이르면 11일 이후 임대협상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따라 양 구단간 합의가 성사될 경우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나카타는 잔여시즌 동안 브레시아로 임대돼 출전기회를 늘리면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본선에도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르마<이탈리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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