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노선 취항 4개사로… 항공권 저가 경쟁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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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공수(ANA)항공이 양분했던 괌 노선에 대한항공에 이어 노스웨스트항공까지 신규 취항해 여행자들이 싼 값에 항공권을 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노스웨스트항공은 9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도쿄를 경유해 괌으로 가는 노선에 주 1회 취항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대한항공이 지난해 12월 26일 괌 추락사고 4년 만에 이 노선에 재취항해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이 노선의 운항 편수를 종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리는 등 수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이 노선 항공권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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