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성장률 전망치 0.75%로 내릴듯

중앙일보

입력

[함부르크 AFP=연합]독일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의 1.25%에서 0.75%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독일 재무부 관계자들이 이처럼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했으며, 오는 30일 각료회의에 채택될 연례 경제보고서에 이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스 아이헬 재무장관은 올해 성장률이 1.2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에른스트 벨테케 총재는 지난해 4분기 독일 경제가 3분기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이 확실하다고 지난 2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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